Contents

비듬

건조한 계절에 주위를 둘러보면 검정옷 어깨위로 수북한 비듬을 볼 수 있습니다. 위생적으로 지저분해 보이고 약을 쓴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만성적으로 생기는

비듬은 두피에서 탈락된 피부각질세포입니다.

피부의 어디에도 존재하는 피부각질세포는 표피에서 아래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세포들이 납작하게 변하며 마지막에 탈락하게 됩니다. 우리 몸에서 나오는 때도 일종의 각질인 것이지요.

비듬의 원인

각질세포는 정상적으로 탈락되는게 정상인데 탈락이 심하게 된다거나 기름진 피지가 떡이 되어 두껍게 형성되어 떨어진다거나 하면서 두피 염증을 일으키고 진균과 같은 것들이 두피를 자극하게 됩니다.

스트레스나 심한 다이어트로 생기기도 하는 비듬은 지루성 피부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비듬과다는 지루성 피부염이 대표적 질환이기 때문에 질환 자체를 치료해야 합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 분비를 뜻하는 지루와 피부염이 합쳐진 말입니다.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는 사춘기 무렵부터 시작해서 30~40대 남성에게서 가장 높게 나타납니다.

피지분비가 많은 두피, 얼굴, 귀, 눈썹, 가슴까지 홍반과 함께 각질, 노란 비늘을 동반하는 경우 비듬처럼 보이지만 염증 딱지이며 모냥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건선, 두부백선 등 곰팡이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피부과 전문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비듬을 없애려면 두피를 기름지지 않게 또 건조하지도 않게 해야 합니다. 두피기름이 탈락하면서 떡이지며 비듬이 심해지는데 피지 제거도 중요하지만 머리를 너무 건조하게 한다면 각질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머리는 일 1회 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간지럽다고 하루 2번 이상 샴푸하면 건조해 집니다. 샴푸할 때는 두피 맛사지를 부드럽게 하며 감으면 각질제거도 되고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머리를 말릴 때는 찬바람, 자연바람을 추천합니다. 뜨거운 바람은 각질이 늘어날 수 있고 충분히 마르지 않았는데 모자를 쓰면 습해서 진균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약용샴푸를 사용하게 된다면 적절히 잘 사용하여야 합니다.

약욕샴푸는 치료물질이 포함된 치료샴푸로 주 2회 정도만 사용합니다. 모발을 감기 위해 처방하는 것이 아니라 두피에 영양을 주기 위해 처방하는 것이기 때문에 두피 맛사지하고 5분 정도 두피에 영향을 주도록 나둔 후 행궈냅니다.

베이킹소다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가 깨끗해지고 머리카락이 빨리 자란다는 소문이 있다!!! 과연 진실은???

피부표면의 적당한 기름은 피부를 보호합니다. 세균번식이 되면 빨개지고 염증성 여드름이 생기며 더 발전하면 모낭염이 되지요. 건강한 두피를 위해 깨끗한 두피가 필수인데요.

베이킹소다는 찌든 때를 없애기 위해 청소용으로도 쓰입니다. 소문대로 베이킹소다와 물을 1:3으로 희석해 머리를 감고 깨끗히 행궈봅시다. 현미경으로 관찰했을 때 베이킹소다 샴푸 후 훨씬 깨끗히 기름기가 제거 됩니다.

머리감기 전 두피의 피지가 머리카락에도 묻어 있는데 소다 물 샴푸 후 두피와 머리카락에 붙은 피지가 말끔히 제거됩니다. 과연 베이킹 소다가 효과가 있을까요?

의사에 의하면 베이킹소다 샴푸는 아무 의미없는 안하면 좋은 것이라고 해요. 베이킹파우더는 피부를 자극시킬 수 있는 강한 염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고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사람은 악화시키거나 탈모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두피가 상할 수 있으며 머리 기르는데도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굳이 베이킹 파우더 샴푸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베이킹소다는 청소와 요리할 때만 쓰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