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 2023년 버전 – 마일리지 복합결제란?

대한항공이 마일리지 제도를 변경해서 2021년 4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새로 바뀔 적용이 소비자에게 불리한 점이 많고 주어진 유예 기간이 코로나로 인해 무의미해졌지요.

2021년 4월 1일부터 바로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 하다 생각해 국민들이 청원을 했습니다. 국민청원 결과 2023년 4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3,000명 정도가 국민청원에 동참했다고 하네요.

2023년 3월 31일까지 기존 마일리지의 사용, 적립 규정이 적용됩니다. 이는 발권일 기준이기 때문에 탑승일 기준으로 2024년 3월 31일까지 기존 마일리지 차트로 탑승이 가능합니다.

새로운 스카이패스 제도가 적용되면서 사라질 위기였던 [세계일주항공권]도 2024년 3월 31일 탑승까지 발권이 가능합니다. 회원 등급과 관련된 제도도 연기가 되었답니다.

기존 [모닝캄 제도]도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2024년 1월까지 기존 제도가 운영이 됩니다. 2024년 2월부터 변경된 제도가 적용되므로 그것을 위해서는 2023년 탑승실적을 기반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밀리언 마일러], [모닝캄 프리미엄] 같이 한번 달성해서 회원등급을 가지면 평생 가질 수 있는 등급도 2024년 까지만 달성하면 변경될 스카이패스 제도에서도 평생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하네요.

다음은 2023년부터 적용되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 입니다.

2023년 4월 1일 이후부터 적용되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

마일리지 복합결제란?

마일리지 복합결제란 마일리지와 현금을 동시에 사용해서 복합결제를 하는 것입니다. 기존에 없던 결제 방식인데요.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이 올해 리뉴얼 되었습니다.

결제 직전 [캐시 앤 마일즈] 버튼을 활성화시키면 내가 사용할 마일리지를 입력해서 마일리지와 현금을 동시에 사용해 발권하는 기능입니다. 마일리지 복합결제는 최대 운임의 20%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항공권의 가격은 운임과 일부 세금, 기타 수수료로 구성되어 있는데 복합결제 적용은 운임에만 해당되므로 운임에서 20%의 비용을 마일리지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최소 사용 마일리지는 500마일리지입니다.

그렇다면 복합결제가 유리할까요? 불리할까요?

복합결제 단가는 ‘성수기이나 비성수기이냐?’, ‘할인받는 금액이 얼마나 큰가?’ 에 따라 마일리지 단가가 변경이 됩니다.

비성수기 기준 복합결제 마일리지 단가는 8~10원, 성수기는 7~9원이 됩니다. 1마일리지의 가치를 생각했을 때 15~20원의 가치가 있을 때 쓸만한 이득을 보게 되는데 복합결제의 마일리지 단가는 좋은편이 아니군요.

복합결제 마일리지의 가격은 발권 시기, 노선에 따라도 달라지며 할인받는 금액이 크면 클수록 마일리지 단가는 안좋아 집니다. 최소 마일리지인 500마일리지를 사용하게 되면 마일리지 단가는 10원 정도가 됩니다.

사용하려는 마일리지가 많으면 많을수록 단가는 낮아집니다. 좌석 클래스간의 차이는 없습니다. 즉 마일리지의 단가는 [성수기이냐 비성수기이냐/사용하는 마일리지의 양이 얼마나 되느냐] 에 따라 단가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복합결제는 마일리지를 모으는 분들이라면 하지 않는게 이득이고요. 마일리지를 애매하게 가지고 있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결제방식입니다. 또 10,000마일리지와 9,990마일리지를 사용했을 때 할인 가격이 똑같을 때가 있습니다. 결제 전 미리 입력해 보고 가격 변동이 있는지 체크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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